[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상승 탄력을 키우며 207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3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52포인트(0.36%) 오른 2069.49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코스피는 2060선 중반에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유입 중인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8억원, 2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2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2.25%), 전기가스(1.42%), 금융(1.31%), 보험(1.07%), 화학(0.67%) 순으로 오르고 있다. 기계(1.08%), 운송장비(0.53%)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1포인트(0.30%) 오른 543.43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0.17%) 오른 1026.2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