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며 2050선을 회복했다.
1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08포인트(0.69%) 오른 2053.45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도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지난주 조정으로 기술적 부담이 해소되면서 전일에 이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장 초반부터 지속 중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3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7억원, 비차익거래 5억원을 포함해 전체적으로는 1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1.17%), 통신(1.24%), 기계(0.90%), 은행(0.87%), 운송장비(0.83%), 운수창고(0.79%), 서비스업(0.73%), 화학(0.64%)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1.23%), 섬유의복(0.15%), 비금속광물(0.12%)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1포인트(0.39%) 오른 548.41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0.09%) 내린 1029.4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