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5일
SK텔레콤(017670) 중심의 통신주 전략을 추천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국내 통신주 영업환경과 정책 변수, 글로벌 동향을 종합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 경우 SK텔레콤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미래부가 검토 중인 3G 주파수의 롱텀에볼루션(LTE) 용도 전환은
KT(030200)와 SK텔레콤에 긍정적"이라며 "아울러 국회의 요금인가제 폐지안 발의는 23년만에 가시화되는 것으로 SK텔레콤의 사업 자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문 연구원은 이어 "글로벌 통신주 동향을 살펴보면, 배당과 수익성에 대한 전망이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며 "하반기부터 마케팅비가 감소하고, LTE 대규모 투자 필요성이 적어져 배당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