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소비 회복이 강하지 않은 시점에서 단기 소비 개선에 따른 실적 증대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며 "브랜드 업체의 경우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는 업체가 매력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브랜드 확장과 시장 지배력이 개선되는 업체의 경우 향후 소비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때 레버리지가 더 높기 때문"이라며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을 감안 시 투자 선호도는 한섬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이어 "생산업체인 한세실업과 영원무역의 경우 하반기에도 양호한 외형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 꾸준한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한다"며 "한섬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외형 성장이 이어질 수 있어 조정 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