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서울중앙지법이 추석을 맞아 다문화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행사를 갖는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이성호)은 오는 5일 다애 다문화학교 학생 47명과 교사 3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법원 및 사법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판사 집무실 방문, 형사대법정 견학 및 법복체험, 판사와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임성근 형사수석부장판사는 학생들 전원에게 법원 기념품과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위인전(‘정의를 바로 세운 우리나라 첫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을 선물하고, 학교에는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바로미와 함께 하는 좌충우돌 재판이야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다애 다문화학교는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로, 이번 방문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