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주방용품 르쿠르제와 협업 마케팅

입력 : 2014-09-15 오후 2:50:4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인 르쿠르제와 협업(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르쿠르제는 오렌지, 라임 등 화려한 색의 무쇠 팬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로, 빕스는 이번 협업으로 브런치의 고급화 전략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빕스는 최근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장을 브런치, 다이너 등으로 다각화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중 브런치 매장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르쿠르제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이달부터 선보이고 있는 '올어바웃브런치(ALL ABOUT BRUNCH)'는 가을 제철 식재료가 가진 원색을 그대로 살린 메뉴가 특징이다.
 
특히 '허니 브레드'등 일부 메뉴를 르쿠르제의 스킬렛(Skillet·긴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에 담아 전시해 풍성한 가을 느낌을 냈다.
 
이와 함께 빕스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CJONE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전개한다.
 
대학로점 등 21개 브런치 매장에서 본인이 스타일링 한 브런치 메뉴 사진을 SNS에 올리면 '에그타르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르쿠르제 '카페 델리' 세트를 증정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제 브런치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외식 트렌드가 됐다"며 "빕스 브런치와 프랑스 르쿠르제의 만남으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명품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빕스는 이달 '이탈리안', '아메리칸', '빕스' 등 3가지 테마의 브런치를 출시하고, 총 30여종의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빕스 '올어바웃브런치(ALL ABOUT BRUNCH)' 이미지.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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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