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순꿀' 시리즈가 출시 첫 주 3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순(純) 시리즈는 지난해 1월 우유로 반죽한 '빵속에순우유' 출시부터 이례적으로 신제품이 베스트셀러를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선보인 '순꿀'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를 판매한 뒤 현재까지 뚜레쥬르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빵속에순우유'보다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순꿀' 시리즈는 강원 영월군의 꿀벌이 채집한 100% 아카시아 꿀을 사용해 맛을 낸 점이 특징으로, 빵류 7종, 케이크 2종, 음료 2종 등 총 11종으로 구성된다.
주요 제품은 벌집 모양의 부드러운 빵 속에 꿀을 듬뿍 넣은 '빵속에순꿀'(아카시아꿀 함량 17.9%)과 치즈케이크 사이에 달콤한 꿀 젤리를 넣은 '순꿀치즈케이크', 달콤한 꿀과 생강청으로 만든 음료 '순꿀진저라떼' 등이다.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뚜레쥬르'의 브랜드 콘셉트를 강조하는 순(純) 시리즈는 2013년 1월 출시한 '순우유' 시리즈, 그해 7월 출시한 '순호박' 시리즈, 올해 4월 출시한 '순치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아카시아 꿀이 주는 건강한 단맛, 다양한 제품 구성과 벌집을 형상화한 모양 등이 고객으로부터 즉각적으로 인기를 얻은 주요 원인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며 "건강한 재료를 강조한 제품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 '순꿀' 시리즈. (사진제공=CJ푸드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