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유망한 스몰캡 테마는?

증권가 '중국 모멘텀' 주목..오스템임플란트, 공통 관심주

입력 : 2014-10-06 오후 4:05:32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달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 대비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몰캡 시장은 여전히 중국 모멘텀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6일 증권가는 10월 코스닥 지수가 560~62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몰캡 시장에서는 중국 관련주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0월 유망 테마 중 하나로 중국 관련주를 꼽고 있다"며 "이달 포트폴리오에 정보통신기술(ICT) 비중은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한편 일부 중국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군의 비중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도 "현 시점에서 고성장이 기대되는 섹터는 중국 내수 업종인데 그 중에서도 고령화 콘셉트를 함께 갖춘 쪽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중국의 고령화와 생활 수준 향상, 정부의 보건의료 개혁 정책에 따라 관련 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중국 관련주 중 2곳 이상의 증권사에서 공통으로 추천된 종목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국내 시장과 중국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가장 높은 시장 성장률을 기록 중인 중국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내 전략적 가치는 향후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중국 모멘텀에 초점을 맞춘 스몰캡 중 엠케이트렌드(069640), 대현(016090), 동성제약(002210), 경남제약(053950)(하나대투증권), 인바디(041830), 세운메디칼(100700),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이트레이드증권), 아비스타(090370)(교보증권) 등이 추천됐다.
 
(자료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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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