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13일
미디어플렉스(086980)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묵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 업체인 화책 미디어 그룹은 영화 배급사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Next Entertainment World, 이하 NEW)에 535억원을 출자했다"며 "이번 NEW 출자에 적용된 주가순자산비율을 고려할 때 미디어플렉스는 이 회사의 60% 수준이라 현저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미디어플렉스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디어플렉스가 NEW와 달리 상장사라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이어 "실적 개선 전망도 밝은 편"이라며 "흥행이 순조로울 경우 내년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