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조합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우유농협의 예수금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예수금 3300억원과 비교해 300% 정도 성장한 수치다.
서울우유농협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안정적인 운영자금의 확보와 조합원을 위한 저금리의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1987년 시작한 조합 신용사업으로, 현재 서울 도심에 1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현재 예수금 1조400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하면서 조합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서울우유농협은 지난해부터 조합원뿐만 아니라 일반 준조합원에게도 이용실적에 따라 배당하는 이용고배당을 진행해 수익을 환원하고 있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을 신뢰해 준 조합원과 고객의 행복 실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더 든든한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신용사업을 조합이 고객과 함께 탄탄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