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정부가 오늘 6월까지 에너지 기술개발분야 핵심기술 250개에 대한 개발사업자를 확정된다.
핵심기술은 에너지 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중장기과제 34개'와 애로기술 해결이 시급한 단기과제 216개 등이며 올해 총 174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1일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 주재로 산·학·연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기술전략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지원대상 25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 에너지·자원기술 ▲ 신재생에너지기술 ▲ 원자력을 포함한 전력기술 ▲ 방폐관리 기술 등 4개 기술분야에 걸쳐 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장기과제는 지난달 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가 결정된 제철산업에서의 이산화탄소 포집과 재자원 기술, 사용후 핵연료 수송·저장 시스템 상용화 등 34개로 5년의 개발기간동안 과제당 30억원 내외의 개발비용이 지원된다.
또 에너지·기술 14대 산업원천 분야에 대한 통합기술수요조사 공고에 따라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에 접수, 심의된 216개의 단기과제는 3년간 과제당 3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위원회는 사업자 공모·접수에 따라 과제별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오는 6월까지 지원대상인 기술개발 사업자를 확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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