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017810)은 멸치, 새우, 다시마 등 100% 국산 원물로 만든 다시마 분말 5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티백 형태의 '해물 다시팩' 1종과 분말 형태의 '천연 분말' 4종 등으로 구성되며, 어획부터 원료 관리, 가공, 포장 등 전 공정에서 엄격한 시스템을 거쳤다.
원물을 어획해 건조, 분쇄하는 모든 과정에서 원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맛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원물 건조 방식인 열풍 건조가 아닌 마이크로파 진동으로 식품 내 수분과의 마찰열로 건조하는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을 적용해 영양분 파괴가 적고 맛과 향이 살아있다.
'해물 다시팩(7900원)'은 청정 해역인 남해안 통영에서 잡아 내장을 제거한 멸치와 군산 홍새우, 완도 다시마에 표고버섯과 대파 등을 넣어 만든 국물 내기용 티백 제품이다.
깔끔하고 진한 국물 맛을 내며, 2인~3인이 즐길 수 있는 일회용 티백으로 개별 포장돼 사용하기 편리하다.
'천연 분말' 4종은 통영 멸치, 군산 홍새우, 완도 다시마 등 해물을 건조한 후 분말 스틱 형태로 만들었으며, '멸치 분말(6900원)', '새우 분말(9500원)', '다시마 분말(6500원)', '해물 분말(6900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 제품은 밑국물 내기 외에도 나물 무침, 계란찜, 죽, 조림 등의 요리 밑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밑국물 내기용 제품은 국, 찌개 등의 육수나 무침, 찜 등의 밑간으로 사용하면 요리의 맛을 한층 더 깊고 진하게 도와준다"며 "요리에 서툰 소비자에겐 비법 맛을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마 분말 5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풀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