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93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8포인트(0.37%) 오른 1932.86을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도 1940선에 근접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개장 직후 대비 상승 탄력은 둔화된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9억원, 1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2.87%), 금융(1.44%), 통신(1.10%), 기계(0.98%), 증권(0.98%), 건설(0.83%), 전기전자(0.75%), 운수창고(0.61%) 순으로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0.48%), 비금속광물(0.29%), 전기가스(0.13%), 음식료(0.10%)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6포인트(0.53%) 오른 565.29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0포인트(0.30%) 내린 1046.5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