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13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엔화가 8월부터 달러-엔 상승하고 있어 주시하고 있었다"며 "10월말 일본은행 추가 양적완화 조치로 엔화약세가 급속히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엔화약세만큼 원화약세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과의 경쟁이 악화되서 기계 철강 자동차 등 경쟁력이 다소 약화됐을 것"이라며 "다만 달러화 대비 원화도 상당히 약세가 됐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의 경쟁력에서는 불리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