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19일
알톤스포츠(123750)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3967.3% 증가한 192억원, 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전기자전거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인도 마힌드라 그룹과 북미 전기자전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870만달러 규모의 전기자전거 납품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이어 "
GS(078930),
POSCO(005490)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자전거를 공동 개발하고 판매 중인 가운데 기업 가치도 변화할 것"이라며 "낮은 밸류에이션과 연말 배당 기대감까지 감안할 때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