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에 전기 승용차 지원을 신청한 사람들 중 절반이 BMW i3를 원했다.
지난 10월 서울시는 182대까지 전기차 구입비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받을 수 있는 차량은
기아차(000270)의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의 SM3 ZE, 한국GM의 스파트EV, BMW KOREA의 i3였다.
24일 서울시는 지금까지 지원 신청이 603건 들어왔었고 그 중 293건(48.5%)이 i3 신청이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쏘울EV(155대), SM3 ZE(78대), 레이EV(63대), 스파크EV(14대)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서울시는 신청 비율대로 보급 차량을 준비(i3 90대, 쏘울EV 42대, SM3 ZE 25대, 레이EV 20대, 스파트EV 5대)하고 공개 추첨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선정된 보급대상자가 주차공간 확보 여부 등 지원 자격을 갖췄는지를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만약 현장 조사에서 결격 사유가 밝혀질 경우 예비 대상자에게 지원 자격이 돌아간다.
◇서울시 보급 대상 전기차와 가격, 성능 비교(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