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안정적 이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200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40.1% 늘어난 826억원을 기록했다"며 "한국투자증권 655억원, 운용사 115억원, 저축은행 95억원 등 전체 자회사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 금융상품 잔고 확대로 4분기 수익 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
삼성에스디에스(018260) 기업공개(IPO) 실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 증가로 투자은행(IB) 부문 이익 또한 전 분기 대비 5%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전배승 연구원은 이어 "올해 예상 순이익은 2386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인 8%대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이익 관리 능력이 주가 프리미엄의 근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