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SPC그룹은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연세대학교, 미국 링링대학교(Ringling College)와 함께 '산학협력 인테리어 클래스 발표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미국 플로리다 현지와 실시간 화상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SPC그룹 디자인센터 임직원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링링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SPC그룹은 산학협력의 하나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 링링대학교 인테리어 디자인과 학생 총 22명과 '가상의 파리크라상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기간 양국의 학생들은 비디오 콘퍼런스와 SNS 등을 활용해 공동으로 과제를 준비했으며, SPC그룹의 디자인센터 인테리어 담당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중간 점검과 조언을 제공하는 등 실제에 가까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프로젝트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3팀에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링링대학교는 존 링링(John Ringling)이 지난 1931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설립한 미술·디자인 분야 전문 사립대학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연세대학교, 링링대학교와 한·미 산학협동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실무적인 경험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기업과 학계 간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