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땅콩 리턴' 사건 관련 대한항공 압수수색

입력 : 2014-12-11 오후 3:26:59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 검찰이 대한항공을 전격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부장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부터 대한항공 김포공항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날 참여연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업무방해 및 항공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조 부사장에 대한 혐의와 관련해 회항 당시 무선통화 기록과 운항기록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 부사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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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