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스위스 정부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하향 조정했다.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정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를 감안해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의 2.4%에서 2.1%로 낮췄다고 밝혔다.
스위스 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난 10월에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1.8%는 그대로 유지했다.
올해 실업률 예상치는 종전과 동일한 3.2%로 잡혔고 내년 실업률 전망치는 종전의 3.1%에서 3.0%로 하향 조정됐다.
올해 소비자 물가지수 예상치는 종전의 0%에서 0.1%로 올랐고 내년 물가지수 전망치는 0.4%에서 0.2%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