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오는 2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IT·기계 부품 업체 영백씨엠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250.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상장 대표 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은 결과, 일반 배정 물량 13만4700주(20%)에 3377만533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며 "청약 증거금은 929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과 1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는 5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영백씨엠은 약 37억원의 공모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 전액은설비 구매와 제작에 사용된다.
홍순일 영백씨엠 대표는 “선진 기술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제품을 다변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