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포티스(141020)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포티스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셋톱박스 전문 업체다. 주로 하이엔드 셋톱박스를 생산해 해외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포티스는 지난해 생산 문제와 대외 환경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외주 생산 업체를 확보했다"며 "고객사 재고도 소진되고 있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포티스가 방송사업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 부문의 성장과 셋톱박스 하이엔드 제품 매출 증가는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