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국순당(043650)은 백세주 출시 23년을 맞아 과거의 맛을 재현한 '백세주 클래식'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백세주는 지난 1992년 출시돼 맥주와 소주가 주를 이뤘던 주류 시장에 전통주란 카테고리를 만든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백세주 클래식'은 백세주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지난 2002년 백세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당시 원재료와 배합비로 찹쌀과 구기자, 인삼, 황기 등 원료를 사용해 진하고 강한 풍미의 백세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디자인도 2002년 백세주와 같이 하단부가 잘록한 병을 적용해 현재 판매 중인 갈색 경량병과 차별화했다.
그동안 백세주는 몸에 좋은 성분은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입맛 변화에 따라 변화를 시도했다.
현재 백세주는 알코올 도수 12.5도에 단맛을 줄였고, 한약재 비율을 조절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백세주 클래식'은 알코올 도수 13도, 용량은 375㎖며, 가격은 할인점 기준 3300원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는 고급스럽고 건강한 술의 이미지에 맞게 꾸준하게 개선해 왔다"며 "이번에 출시된 백세주 클래식은 과거 맛을 음미하고 싶다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선보였다"고 말했다.
◇'백세주 클래식'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국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