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가 올해 14개 백화점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내 백화점 14곳을 올 봄에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이시스는 미국 내 790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메이시스가 올해 초에 발표한 1억4000만달러 비용 절감 계획의 일부로 풀이된다.
테리 룬드그렌 메이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가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에 맞춘 사업과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정규장 거래를 0.38% 상승으로 마감한 메이시스의 주가는 오후 7시49분 현재 장외 거래에서 3.05%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의 소매업체 JC페니 역시 비용 절감을 위해 40개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