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숨고르기를 시도하며 1920선을 이탈했다.
1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35%) 내린 1917.92를 지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8억원, 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4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1.21%), 금융(1.08%), 보험(0.94%), 증권(0.84%), 운송장비(0.83%), 운수창고(0.66%), 전기가스(0.18%)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의약품(0.83%), 비금속광물(0.72%), 화학(0.59%), 통신(0.53%), 기계(0.19%) 업종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포인트(0.40%) 오른 575.31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6억원, 33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80원(0.72%) 내린 1082.2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