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25일 '와인 스마트'에 이은 폴더형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스마트'를 소개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지난 2008년 출시됐던 아이스크림 폰과 지난해 선보인 와인 스마트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우선 카카오톡 물리 버튼이 적용됐다. 이 버튼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다른 메신저나 SNS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와인 스마트에서 호평받았던 가로 3줄, 세로 3줄의 시원한 화면 인터페이스와 휴대폰을 쉽고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간편 설정 등 직관적인 UX를 그대로 유지했다.
설정에서 닫을 때 앱 실행 유지 기능을 지정해두면, 폴더를 닫았다가 열어도 사용 중인 앱이 종료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폴더를 닫고 열 때마다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해 고용량의 사진이나 멀티미디어 파일 등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폴더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폴더폰"이라며 "중장년층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와인스마트, 캐릭터 스마트폰 아카 등과 함께 차별화된 스마트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