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세코닉스(0534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17.1% 감소한 534억원, 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재고조정과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된 7%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세코닉스의 실적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사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 화소 수가 상향 추세에 있어 평균 판매 단가 상승이 가능하고, 자동차향 카메라 렌즈·모듈 매출도 전년 대비 23.6%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