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코리아써키트(007810)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7%, 53.2% 증가한 6345억원, 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회사
인터플렉스(051370)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2년 성과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어 "주력 사업인 메인 기판(HDI) 부문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 올해 실적 증가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는 연초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밑돌자 조정세를 보였다"며 "다만 그 원인이 연결 자회사의 일회성 비용 지출에 따른 것이어서 불확실성은 크게 감소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