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9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하반기 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유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유가 상승 전망을 감안할 때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추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위해서는 미얀마 A-1, 3광구 이상의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이들 사업의 수익은 추정치에 이미 반영돼있기 때문에 다른 자원개발 사업의 추가 모멘텀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대우인터내셔널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11배로, 과거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아진 상황"이라며 "배당 수익률 역시 3% 전후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