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30분쯤 용인시 남사면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타설작업 중 10여m 높이에 있던 상판이 붕괴되면서 현장에 있던 인부 16명을 덮쳤다.
소방당국의 출동으로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인부 16명 전원이 구조됐지만 50대의 한 남성은 응급치료를 받다가 숨지고 7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매몰된 사람이 더는 없는지 수색 중이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25일 오후 5시20분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용인시 남사면 동리 도로공사 교각 설치 현장.ⓒ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