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증권은 30일
유나이티드제약(033270)에 대해 개량 신약의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마진 좋은 개량 신약의 비중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14% 내외로 확대될 것"이라며 "수출은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중심의 완제품 비중이 높아 지난해보다 5~10%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690억원, 영업이익은 16.8% 늘어난 2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실적은 연간 실적과 비슷한 추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분기 항생제 매출이 늘어나고, 순환기계 매출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전제한다"며 "전체 외형은 9%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