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5월1일자로 신임 사장에 오카다 나오키 씨(사진)를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카다 신임 사장은 1984년 올림푸스에 입사한 이래 31년간 소화기 내시경 비즈니스 및 신사업 추진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고, 2004년 올림푸스의 의료 신사업 관련 법인 'T-메딕스' 설립 이후 3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근엔 올림푸스 중국법인의 부사장을 지냈다.
오카다 사장은 "한국은 의료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지난 31년 간 의료 분야에 종사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