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대한항공이 항공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영업 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 70.8%,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보다는 66.3%가 줄었다.
매출액은 2조2643억원으로 1년 전보다는 8% 증가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해 16.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를 나타냈지만 원화 약세에 따른 환손실로 인해 대한한공은 지난 1분기 526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화가치 하락으로 한국발 항공 수요가 줄었지만 적극적인 해외 수요 유치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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