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000100)은 지난 4일 GSK와 국내 최초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
사진)'의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제외한 클리닉에서 유한양행이 해당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국내 최초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유한양행은 접종 시기가 비슷한 폐구균 백신인 프리베나와 동시 접종 캠페인을 진행하여 발매 첫해 약 200억 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은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네 가지 바이러스 주를 포함하고 있는 백신으로 예방범위를 넓혀 인플루엔자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유한양행과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인플루엔자로 인한 위험성을 줄임으로써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