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예스24(053280)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新 도서정가제 요인으로 올해 도서 부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도서정가제로 인해 도서 할인 폭이 신·구간, 분야에 관계없이 정가 대비 15% 이내로 제한됐다”며 “이에 따라 도서판가는 1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동하 연구원은 “가격상승에 따른 수요 감소도 전망되지만 업계 내 최고 배송서비스 수준, 중고책 바이백 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순이익은 152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