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해외 자문사를 활용해 전 세계 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글로벌코어알파 랩’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속적인 양적완화 정책 등으로 높은 기대수익률이 예상되는 일본, 유럽 지역의 성장주를 발굴해 중점 투자한다.
최근 중국시장의 주가 조정으로 기타 해외 투자지역으로 포트폴리오 분산투자가 필요한 시점에서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
광범위한 분산투자보다는 투자 확신이 큰 소수 종목에 압축 투자하며, 주식의 편입비중은 시가총액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투자확신 정도에 따라 조절한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최근 중국시장으로부터 많은 투자가 이뤄졌는데, 유럽과 일본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분산투자가 바람직하다”며 “이번 하나글로벌코아알파 랩이 글로벌 분산투자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다.
랩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하고, 절대수익 10% 초과분의 15%를 매년 후취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실(1588-3111)과 가까운 지점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