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다음달 1일 50배 줌 카메라 '파인픽스 S9900W'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광학 50배 고배율 줌 카메라 '파인픽스 S9900W'를 다음달 1일부터 판매판다.
이 제품에는 1600만 화소 1/2.3인치 이면조사형(BSI) CMOS 센서와 조리개값 F2.9-6.5, 환산 초점거리 24-1200mm를 지원하는 후지논 광학 50배 줌 렌즈가 적용됐다. 슈퍼 매크로 모드를 지원해 1cm 근접 촬영도 가능해 광각에서 초망원까지 폭넓은 화각을 즐길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원격촬영과 사진 전송이 가능한 리모트 슈팅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1080i /60 fps의 고화질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해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92만화소 전자식 뷰파인더와 3.0인치 LCD를 채용했으며 인물·풍경·야간 등 6종의 장면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을 최적화해 주는 'SR 오토' 등의 촬영 편의 기능도 갖췄다. 스케치 모드가 추가된 11종 아트필터와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를 담을 수 있는 인터벌 타이머 촬영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파인픽스 S9900W의 색상은 블랙·화이트 2종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37만9000원이다.
전국 현대백화점과 현대H몰 현대백화점관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카드와 카메라 가방을 증정한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부문 팀장은 "광각부터 초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의 촬영이 가능하고 원거리의 피사체도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휴가철 여행용을 비롯해 스포츠 경기나 학예회, 발표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