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파워샷 G3 X.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6일 고배율 줌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하이줌 카메라 '파워샷 G3 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워샷 G3 X는 약 2020만 화소의 1.0형 대형 이미지 센서와 25배 고배율 줌 렌즈를 탑재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이미지와 영상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하이줌 카메라다. 줌 구동 시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USM Ⅱ'가 장착돼 빠르고 조용하게 고배율 줌 기능을 지원한다.
또 향상된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을 제공해 피사체에 맞는 이상적인 프레임을 자동으로 잡아준다. 기존 4가지 피사체 선택 모드(얼굴·상반신·전신·매뉴얼)에 '자동' 모드를 추가해 줌 레버 사용 없이 프레이밍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카메라의 움직임, 피사체의 얼굴 위치, 피사체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판단해 피사체를 적절한 크기로 포착할 수 있다.
3.2형 고정밀 틸트 액정을 탑재해 위로 180도 아래로 45도 회전이 가능하다. 때문에 하이 앵글부터 로우 앵글까지 다채로운 앵글의 사진 촬영에 용이하다.
외관은 파워샷 G시리즈의 모습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사용자 조작 편의성을 더했다. 셔터 버튼 주변에 다이얼이 배치돼 손가락으로 원하는 설정 변경을 할 수 있고, NFC 다이나믹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과의 터치를 통해 촬영한 사진을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캐논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파워샷 G3 X와 전자식 뷰파인더로 구성된 스페셜 키트를 99만9000원에 판매한다. 각각 구매시 파워샷 G3 X는 94만9000원, 전자식 뷰파인더는 31만9000원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