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구조적인 수익성 부진 지속-신한투자

입력 : 2015-08-13 오전 9:19:23
신한금융투자는 게임빌(063080)에 대해 2분기 신규게임 흥행 실패와 향후 모멘텀이 부족으로 수익성 부진이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게임빌의 2분기 매출액은 늘었지만 마케팅 비용이 1분기 24억원에서 2분기 46억원으로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신규 게임의 흥행은 실패했다”며 “3분기에는 신작 출시 부재로 모멘텀 공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퍼블리싱 위주의 성장전략 한계로 구조적인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회사 컴투스의 성장둔화도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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