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 대우증권(006800) 등 15개업체가 금융투자업 업무단위 추가에 대한 본인가와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열린 제13차 정례회의에서 금융투자업 인가업무단위 추가신청을 한 14개 증권회사와 1개 선물회사에 대해 본인가와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대신증권(003540),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굿모닝신한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003450), IBK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037620), 뉴엣지파이낸셜증권 서울지점 등 10개 업체는 장내파생상품에 대한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또 LIG투자증권과 리딩투자증권은 증권인수업을 포함한 투자매매업과 장내파생상품에 대한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에 대한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KIDB채권중개와 부은선물 역시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번에 예비인가를 받은 업체들은 금융위의 본인가를 취득한 뒤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흥국증권의 경우 주권에 기초한 장내파생상품 투자중개업에 대한 본인가를 취득했다. 장내파생상품이란 주식이나 이자율, 통화 등에 기초한 선물, 옵션거래를 뜻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비인가 뒤 6개월 안에 본인가가 내려질 것"이라며 "업체의 준비상황에 따라 본인가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금융위>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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