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양호한 외형성장이 예상되며, 중국 영화시장의 성장세로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내년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CJ CGV는 연결기준 매출액 3602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3분기 영화 암살과 베테랑의 흥행으로 전국 관람객수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7307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CJ CGV는 중국에 연내 64개, 내년 말 100개에 가까운 사이트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 박스오피스 성장이 더해지면서 내년 중국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