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7% 증가한 271억원, 178억원을 기록했다"며 "낮아진 컨센서스와 부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제일기획은 시장 컨센서스와 우리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계열과 비계열 물량이 함께 증가했고, 본사 매출총이익의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영향이 해소되는 가운데 성장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도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성수기 진입과 국내 광고경기 회복 추세에 따라 영업이익은 474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실적에 대한 확신을 가져도 좋다"고 조언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8.7% 증가한 2611억원, 4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성수기 진입과 해외 주요 거점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