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 폭을 늘리고 있다. 2050선 돌파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11포인트(0.64%) 오른 2048.35를 지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94%, 1.19%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1.45% 뛰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0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7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3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63%), 철강금속(1.77%), 운수창고(1.59%), 증권(1.3%), 기계(1.23%), 건설(1.16%), 음식료(1.08%) 순으로 오르고 있다. 통신(-1.66%), 전기전자(-0.5%)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59포인트(0.53%) 오른 683.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0원(0.05%) 내린 11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