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주 선전에 힘입어 2050선을 회복했다. 수급 공백에도 3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2포인트(0.2%) 오른 2051.91을 지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국제 유가 급등이 에너지 업종 상승을 이끈 가운데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5%, 0.27%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35% 뛰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20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7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1%), 서비스업(0.65%), 의약품(0.59%), 기계(0.58%), 건설(0.5%), 운수창고(0.39%), 종이목재(0.38%), 음식료(0.34%), 화학(0.34%) 순으로 오르고 있다. 보험(-0.5%), 전기가스(-0.35%), 통신(-0.11%)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2포인트(0.12%) 오른 682.9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억원, 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4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0원(0.32%) 내린 11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