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코스피 지수가 150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흐름을 보이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도 2주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기준 국내 일반 주식형펀드는 주간 2.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2.8% 상승했으며 배당주펀드는 1.9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의 상대적 부진으로 중소형주펀드는 1.56% 오르는데 그쳤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거꾸로증권투자신탁 2(주식)`가 각각 3.80%, 3.68%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 2위를 차지했다. 금융섹터에 주로 투자하는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증권[주식]`이 주간 3.64%로 그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주간 평균 1.06%을 기록하며 3주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섹터펀드가 4.32%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고 금융섹터펀드 역시 2.37%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투자지역별로는 일본펀드가 뉴욕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 등 호조로 주간 2.49% 상승했다.
이외에 러시아펀드와 브라질펀드가 원자재 가격상승 등 영향으로 주간 1.50%, 1.40%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중국펀드와 인도펀드도 각각 1.16%, 1.04% 상승했다.
펀드별로는 '템플턴이스턴유럽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 A'가 4.98%로 주간 1위를 차지했고 ‘피델리티아세안증권자투자신탁A(주식)’가 4.45%로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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