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거래일째 반등하며 197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5포인트(0.29%) 오른 1969.33을 지나고 있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 상승을 뒷받침할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시점에서 개인투자자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4%, 0.03%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3% 하락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8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7%), 운수창고(1.25%), 기계(1.18%), 전기가스(0.95%), 전기전자(0.87%), 제조업(0.63%), 유통(0.58%), 종이목재(0.51%), 화학(0.32%) 순으로 오르고 있다. 금융(-1.11%), 보험(-0.95%), 은행(-0.7%), 음식료(-0.45%), 철강금속(-0.38%)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6포인트(0.43%) 오른 675.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3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억원, 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5포인트(0.08%) 오른 117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