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사장 장승철)는 2015년 고점대비 30% 정도 하락한 중국 본토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ELS 등 파생결합상품 6종을 27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본토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모든 상환조건을 80% 이상으로 설정해 초기 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을 모집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5905회’는 중국본토지수(XIN9I)와 유럽지수(EuroSTOXX50)와,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6.40%를 추구한다. 녹인은 55% 다.
또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녹인을 50%로 설정한 상품도 2종 모집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5903회’는 한국지수(KOSPI200)와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80%를 추구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5904회’는 월지급식으로 한국지수(KOSPI200)와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22%를 추구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 40$대에서 횡보를 지속하고 있는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1년 만기로 구성된 ‘하나금융투자 DLS 1284회’도 모집한다. 두 가지 원유(WTI, 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한다.
저위험 등급의 상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일본지수(NIKKEI225)에 투자하면서 1년 6개월 동안 원금이 보존되는 ‘하나금융투자 ELB 423회’도 모집한다. 지수가 상승하면 최대 18.7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현엽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2015년 1월에 업계 최초로 중국본토 A50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파생결합상품을 발행해 모두 조기상환 됐다”며 “현재 고점대비 30% 정도 중국본토 지수가 하락한 상황이어서 가입 타이밍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LS 쿠폰 및 ELB 최대수익률은 확정된 수익률이 아니고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