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17일부터 '희망의 도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정의 모금액을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이번 활동은 인천광역시청과 함께 진행되며, 외부기관에서 후원받은 아동용 도서 2000여권을 내원객을 비롯해 전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소정의 금액을 모금해 어려운 환아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시작했다. 전체 모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보은과 소외된 이웃에 먼저 관심을 갖는 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외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혜택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항상 희망의 메시지와 따뜻한 손길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인천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