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메릴린치가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릴린치의 데이빗 쿠이 중국 담당 전략가는 "최근 중국 증시가 하락 추세에 들어선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증시가 기업실적 호전과 정부의 신규대출 확장 등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재차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향후 수일간 증시흐름이 중요하다"며 "만약 상하이종합지수가 2800선 아래로 내려선다면 추가하락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기준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6.60포인트(1.31%) 상승한 2822.1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전날 4%대의 급락이후 하루만에 기력을 되찾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