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POSCO(005490)에 대해 철강시황 및 자회사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341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8% 감소했다”며 “컨센서스 대비 34%, 대신증권 추정치 대비 31%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회복을 전망한다”며 “다만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여부는 아직 불투명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주가는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여줄 것으로 본다”며 “중국 및 동아시아 철강업황의 추가 악화 가능성이 제한적인 부분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